급속 여과 시설

1) 급속 여과 시설 

급속여과는 물속에 존재하는 입자상의 물질들을 응집약품으로 Floc을 형성하여 침강, 제거한 다음에 나머지를 여과지에서 여과,제거하는 방법이다. 여과지 내에 유입된 미세플록은 여재입자에 물리,화학적 작용으로 부착되거나 플록 상호간의 억류기작에 따라 비교적 대량의 부유물질을 제거 할 수 있다. 

그러나 용해성 물질의 제거능력은 거의 없으므로 용해성 물질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서 고도 정수 시설이 더 필요하며, 굵은 여과모래를 사용하고 여과속도는 120~150m/d가 표준으로 대량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1-1) 여과 방식에 따른 유지관리

급속여과(유효경 0.45~0.7mm, 여층 두께 60~70cm, 여과속도 120~150m/d) 방식은 수중 현탁물질을 약품으로 응집(Al/T) 중력 침강 후 잔류량을 여재에 부착하거나 체거름 작용으로 탁질을 제거하는 고액 분리 공정으로 여재 입경과 여층 두께가 매우 중요하다. 즉 여재입경을 작게 할수록 억류효과가 높아지고 여층 두께가 얇아도 탁질을 억류할 수 있으나, 억류물이 여과 표층에 집중되어 손실수두가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간 여과 지속은 어렵고 얇은 여과층에서 억류되는 탁질량은 한계가 있는데 이를 표면 여과라 하며 세척시 20~30% 팽창시켜 역세척하여야 한다. 

원수 유입으로 Bar Rack 원형스크린 을 지나 (입자가 큰 입자 제거) TS 이동식 스크린(협잡물을 포집, 체인을 이용하여 천천히 위로 이동)을 거친다. 이후 응집제를 투여하고 혼합한다. 이후 교반기를 통해 응집반응을 거친 후, 침전을 통하여 부산물인 슬러지를 제거한다. 이러한 슬러지는 Filter press(가압식 여과기)를 이용하여 Cake 찌꺼기를 분리하고 나머지여과액은 다시 응집제를 투여하여 분리한다. 이후 침전을 통해 입자가 큰 물질을 여과한다. 염소주입(주입 이유추가 설명)후 정수지를 거친다. 송수펌프를 통하여 배수를 이동시킨다.   

*침전 여과 후 염소(Chlorine Solution) 주입 이유

-슬라임 방지(살균)

공급원수 중에 미생물이 존재하면 막면에 슬라임의 형태로 부착되어 셀룰로오즈 아세테이트막의 경우에는 막 자체를 열화시키거나 배관 및 전처리 설비에 부착하여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전처리로서 살균이 필요하다. 미생물의 살균에는 염소나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이 사용되거나 폴리아미드재질 막의 경우에는 잔류염소에 의하여 화학적 산화 분해가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공급수 중에 포함된 잔류염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환원제인 SBS(Sodium Bisulfite:NaHSO2)을 주입한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는 염화암모늄(NH4Cl)을 주입하여 산화력이 약한 크로라민(NH4Cl)으로 살균하여 막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염소는 일반적으로 잔류 염소 농도로서 0.5~1mg/l 이 되도록 주입하며, 액체염소(Cl2)나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이 용해되어 유리형 잔류염소인 HOCl, OCl 혹은 암모니아나 유기물과 결합한 결합 잔류염소로 존재하여 살균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