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힘들다.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구나 자라온 환경도 다르며, 가지고 있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우리가 더욱 고마움을 느껴야 할 부분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는 경청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 직접적인 방법이니까. 어떤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생활 속 작은 일부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한 획을 긋는 감응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누구나 모든 감정 중에 가장 자극적인 힘듦은 느낀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삶이, 살아가는데 작지만 강한 지지대가 되어주지 않을까. 누군가와 생활하면서 큰 도움을 주거나, 행복을 느끼는 등의 다양한 부분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위기나 갈등의 순간에 함께 하려는, 피하지 않고 아픔을 견디는 행동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