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미야 잡화상점의 기적] 문장 기록 p88. 하지만 우수를 띤 소녀의 표정에 가쓰로는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어린애답지 않은 묘한 끼 같은 게 엿보였다. p101. 신랄했다. 분하고 비참한 마음에 얼굴이 뜨끈해졌다. p133 그런 마음이 자신 안에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말투는 거칠지만 이 편지에 담긴 말들은 진실을 꿰뚫고 있었다. 특별한 빛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 알아봐준다. 스스로 잘 알면서도 지금껏 외면해온 사실이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런 말은 해주지 않았다. 어려운 길이니 그만두는 게 좋다. 기껏해야 그 정도였다. 자기말에 책임지기 싫어서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 않은 것이다. p143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한다.p167. 내가 몇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더보기 고구려 1 _ 김진명 작가 평소 역사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나인지라 .. 최근에 읽은 역사소설이 삼국지 인걸 보니 정말 흥미가 없다는걸 퐉퐉 티내주는..ㅎㅎ 딱히 역사 소설이 싫다기 보다는 선호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책을 읽는 이유가 정보 습득이라고 생각할 지 언정 아무래도 역사를 소재로 다루는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이 흐르고 있었나보다. 오빠의 추천으로 읽게된 고구려는 그야말로 ...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얼른 다음 페이지로 책을 넘기기 급급할 정도였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물론 시대 배경의 차이 때문에 그리고 부족한 언어력으로 가끔 등장했던 단어의 의미는 파악했으나 생소하다고 느낀 표현들도 꽤나 있었다. 그래도 이전에 역사 드라마를 많이 봐서 ..? ㅎㅎ 상상된 장면이나 끊어지지않고.. 더보기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기욤 뮈소'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다. 이렇게 유명한 작가 책을 처음읽는 내가 부끄러울 정도이니.. 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그렇고 한국은 프랑스 작가들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프랑스 작가들 사이에서 소문 났을지도 모르겠다.기욤뮈소 책을 처음 읽는 나로써 느낀점은 이 책만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몰입도는 인정할 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기대한 정도 만큼은 아니였던 것 같다. 읽을 때는 집중해서 읽지만 지나고나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것 같다. 적어도 나한테는.주제는 읽다보니 책 제목에 압축되어 있는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은 시간이 지나도 돌이킬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시간 여행이라는 도구로 표현해 나갔다. 하루가 1년 , 24일 이면 24.. 더보기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 _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제목만 보면 어마무시한 소설이다. 여성들의 특징적인 부분을 비하하며 남자들이 일으키는 전쟁..? 이런 이상한 내용을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단 이 책을 읽은건 최고의 선택이였다. 그동안 동아리 때문에 그런지 소설을 많이 안읽어서 이번 해부터는 소설을 억지로라도 읽으려고 노력했다. 결과는 성공적. 소설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전체적인 내용전개가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더불어 인물과 함께 생각해보게끔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약간의 추리소설 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외경 (마그다), 20장 16절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사라), 21장 9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