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나라 _ 라라랜드

하 정말 포스터 부터 너무 이쁜 시선강탈 라라랜드

엊그제 본 라라랜드의 따끈따끈한 후기 (스포일러 주의)

"요즘 볼 영화 뭐있어?" 하면 바로 대답 할 만한 영화 바로바로 라라랜드!!

La la land 는 실제로 있는 단어로 꿈의 나라! 를 뜻한다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후기나 영화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찾아보지 않은 상태로 영화관에 들어갔다. 재미 없진 않을까 .. 걱정하던 찰나..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첫 씬 부터 이미 나에게 눈호강을 시켜주었다. 걱정은 이미 아웃오브 안즁 ..

고속도로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노래를 들으며 신호를 기다리다가,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뛰어다니며 춤추고 노래부르는 장면을 한 씬으로 담아낸 장면은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누가봐도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찍은 것 같은 씬이기에 리허설도 아마 몇백번 했을 것 같았다. 물론 몇번씩 끊어 찍었겠지만 전혀 눈치 못챌 만큼 멋진 장면 이였다. 

주인공들 부터 말하자면 남자 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 노트북으로 모든 한국 여성인들의 마음을 가져갔던 ..ㅜㅜㅜㅜㅠㅠ  여자주인공은 너무나도 유명한 엠마스톤이 이영화 배역을 맡으면서 이미 성공적..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과 여자주인공 미아는 각자의 분야에서 외롭게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근본주의적인 뮤지션들 같아 아웃사이더들의 만남 같았다. 그만큼 서로 닮은 점으로 인해 이끌리게 된 것이 아닐까 ! 

남자의 꿈에 대한 신념으로 여자주인공의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되고 결국 남자도 중간에 현실적인 선택에서 다시 돌아오게 되는 .. 굉장히 현실적인 영화 였다.

꿈, 일, 진로 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는 해피엔딩이나 

사랑으로 보았을때는 새드엔딩 ...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느낌에 영화에 대한 여운이 깊었다.. 

개인적으로 영화 ost, 볼거리 , 영화의 구성, 배우들의 연기 모두 나에겐 완벽한 영화였다. 아직 못본 사람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